"뭐요?"

"쩌거.. 친구요. 우리 친구 좀 해 봐요."

"나한테 친구하자고 한 사람은 또 처음인 거 같은데.."

 

"친구하면은 나 동백씨 필구 편 대놓고 들어도 되죠? 작정하고 그냥 편파적으로 해도 되는 거죠?"

"제 편요?"